아프리카TV, 서울과기대와 온라인 교육콘텐츠 강화 '맞손'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9.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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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왼쪽)과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사진=아프리카TV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왼쪽)과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사진=아프리카TV


아프리카TV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와 손잡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아프리카TV는 25일 서울과기대와 온라인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OTT’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와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박현우 프리콩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택트 시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위한 공동 파트너십 구축 OTT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및 컨설팅 △뉴미디어산업 일자리 창출 및 핵심역량 교육 분야 협력 △미디어업계 관련 정보 상호 교환 및 전문 인력 교류 △미래 인재 발굴 인프라 구축 및 지속적 연계 등을 약속했다.



아프리카TV는 자회사 ‘프리콩’을 통해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제작, 유통 등에 참여했던 경험을 서울과기대에 제공하고, OTT 분야의 기술인력 발굴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프리콩의 전문 인력들을 활용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강의와 취업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인턴 채용 및 콘텐츠 제작 현장 방문 실습, 우수 인력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해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110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과기대가 만나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기술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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