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AI) 경진대회 안내 포스터.(지스트 제공)2020.9.2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AI 기술을 활용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터'를 조성하고 AI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올해는 첫 대회인 만큼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가전, 문화 위주의 종목별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한다. 총 상금은 약 2억340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예선은 예비창업자들의 AI 종목별 융합 서비스 실증 능력을 평가하고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을 선발한다.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AWS 등과 LG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외 기업이 종목별 예선 문제를 제출하고 예비창업자들은 실무현장의 플랫폼과 실 데이터를 경험하면서 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엔비디아는 'AI GPU 기술을 활용해 COVID-19와 같은 바이러스 확산의 예측 최소화와 차단'을 예선 문제로 제출했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얼굴과 음성 인식', 인텔은 '드론이 비행하면서 사물을 정확하게 영상 인식해 GUI에 정확한 위치 지정'이다.
AWS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딥레이서 모의주행차에 탑재해 오프라인 트랙을 최단 시간에 정확한 경로로 주행'하는 게 과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영상에서 작은 단위 스토리 탐지, 배경음악 자동생성, 가상 피팅(Fitting)'을 출제했다.
본선에서는 종합적인 AI융합 서비스 설계 능력과 창업/공동협업 아이템 검증 등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평가한다.
선별된 우수 참가팀들에게는 창업과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지원연계, 수요기업 매칭, 창업 공간 마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꿈꾸는 아이(AI) 경진대회는 10월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꿈꾸는 아이(A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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