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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르노·닛산·PSA 거친 파워트레인 전문가 영입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09.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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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라포소 부사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알렌 라포소 부사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가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에 알렌 라포소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라포소 부사장은 르노와 닛산, 푸조시트로엥그룹(PSA)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30여년간 파워트레인과 전기차 등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다.

1987년 르노에 입사한 이후 주로 엔진 개발 업무를 맡았으며, 2005년엔 닛산으로 자리를 옮겨 파워트레인 개발을 담당했다. 이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두 회사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파워트레인 전략 수립 및 연구개발을 담당했고, 기존 파워트레인 개발과 함께 전기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기술의 개발 업무까지 전담했다.



2017년엔 PSA에서 전기차 프로그램 개발과 e모빌리티 전략 수립 등을 주도했으며, 2018년부터 최근까지 내연기관 및 전동화 모델의 파워트레인·배터리·섀시 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라포소 부사장은 앞으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서 차세대 엔진·변속기 개발과 전동화 ㅈ전략 추진을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전용 플랫폼 개발과 핵심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3종의 전기차 모델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53,000원 800 -1.5%)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라포소 부사장이 가진 파워트레인 전동화 분야 경험은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 기업’으로의 혁신을 보다 가속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포소 부사장은 "모든 열정과 노하우를 쏟아 파워트레인 분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에도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 (170,000원 3500 -2.0%)그룹은 그간 연구개발부문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최고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해왔다.

우선 연구개발본부장에 BMW 출신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임명한 것을 비롯해 상용개발담당에 다임러 출신의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현대디자인담당에 벤틀리 출신 이상엽 전무, 기아디자인담당에 인피니티 출신의 카림 하비브 전무 등을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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