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JYJ 출신 가수 박유천, UN 출신 배우 김정훈, 가수 정준영. /사진=머니투데이DB
박유천·김정훈, 코로나 사태에도 해외 팬미팅
박유천 태국 콘서트 포스터(왼쪽)와 김정훈 일본 팬미팅 모습./사진=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 김정훈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전 여자친구 임신중절 종용 의혹' 등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김정훈은 지난 1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생일 기념 팬 미팅을 열었다. 이후 김정훈은 "많은 분이 오셔서 긴장했지만 잘 끝냈다. 여러 가지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데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 김정훈에게 해외 팬들이 응원 메시지를 남긴 모습./사진=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인스타그램, 김정훈 인스타그램
박유천은 현재 자신의 SNS 댓글 창을 폐쇄했으나, 팬들은 동생 박유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에게 응원을 전하고 있다. 박유환과 김정훈 인스타그램에는 일본어, 번역기로 돌린 듯한 한국어로 적은 "보고싶다", "사랑한다" 등의 메시지가 가득한 상황이다.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박유천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은퇴한다더니 왜 다시 나오냐"는 반응을 보냈고, 김정훈의 복귀 소식에 향해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숙하는 것처럼 굴다가 팬 미팅이나 콘서트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사실상 계속 연예활동으로 수입을 올리겠다는 뜻 아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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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5년' 정준영에도…여전히 "Wating for you"
정준영을 응원하는 해외 팬들의 댓글./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정준영의 실형 확정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5년 동안 제발 반성하고 나와라", "피해자가 받았을 고통 생각하면 5년도 짧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반면 일부 외국인 팬들은 정준영을 향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정준영의 대법원 선고가 있던 24일 정준영의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Waitng for you"(기다리고 있겠다), "Whatever happens I will never leave you"(무슨 일이 생겨도 널 떠나지 않겠다) 등의 응원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