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뇌파 기반의 경도 인지장애 진단 솔루션 '아이싱크브레인'/사진제공=아이메디신
인스피라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한·이스라엘 산업 및 기술 교류 및 기업 컨설팅전문기관이다. 미국 △VC(벤처캐피털) △텔아비브대학 △테크니온공대 △와이즈만 연구소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 이번 지원 사업 선정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도울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이메디신은 최대 10주간의 비즈니스 매칭과 현지 산업 전문가 멘토링, 해외 진출 지원 자금 등을 받는다.
정재엽 아이메디신 이사는 "국내 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KSC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기억장애형 aMCI 진단용 보조시스템 '아이싱크브레인'은 90% 수준의 선별 정확도를 냈다. 2019년 말 중앙대학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뇌파 데이터베이스와 이를 활용한 치매 조기 선별 예측 알고리즘 기술이 따랐다. 현재 치매 예방 외 △파킨슨병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중독 등의 다양한 질병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