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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콘돔 34만개 '삶고 말려' 되팔다…베트남 업자 적발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0.09.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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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갈무리/사진=트위터 갈무리




베트남에서 사용한 콘돔 34만 5000개를 씻어 판매하려던 업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빈둥성의 경찰은 최근 한 창고를 급습해 콘돔을 재활용하려던 업자를 체포했다.

베트남 관영 매체 V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콘돔이 가득 담긴 대형 가방 수십 개가 창고 바닥에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창고에서 발견된 콘돔은 360kg, 34만 5000개 가량이었다. 이 창고의 소유주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매달 누군가로부터 사용한 콘돔을 공급받아 물에 삶아 말린 후 재포장해서 판매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재활용한 콘돔 1kg당 0.17달러(약 20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에서 재포장된 콘돔 중 몇 개가 판매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역 보건 당국 관계자는 현지언론에 "재활용 콘돔이 사용자들의 건강에 큰 위협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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