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디지털 뉴딜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9.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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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디지털 뉴딜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


클라우드 플랫폼 및 가상화 전문기업 나무기술 (2,165원 ▲65 +3.10%)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진행하는 '제2차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전체사업 부문 중 ‘상황별 음성 AI 데이터’ 부문에 컨소시엄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코로나19(COVID-19) 충격에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이다.



나무기술은 컨소시엄 수행기관인 티맥스소프트와 참여기관인 아이스크림에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등과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나무기술은 데이터 품질관리 및 검증 분야를 맡는다.

컨소시엄에서는 △한국어 강의 데이터(4000시간) △회의 음성 데이터(3000시간) △고객 응대 데이터(3000시간) △상담 음성 데이터(3000시간) 등 1만3000시간의 대규모 AI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한국인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음성 언어처리 기술 개발에 단계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이다.

김홍준 나무기술 상무는 "인공지능 학습용 음성 데이터 구축의 전 과정에서 품질 관리 요소를 파악하고, 단계별로 확보된 음성 데이터의 검증 방안을 연구한다"며 “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 관리 및 검증 툴 개발의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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