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공무원 피격에 방산주 급등, 빅텍 21%↑ 스페코 13%↑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9.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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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남북 관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급등세다.

2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빅텍 (4,930원 ▼40 -0.80%)은 전일 대비 2040원(21.45%)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 (3,915원 ▼25 -0.63%)(13.93%)도 급등세다.

빅텍은 군용 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치 등을 만드는 회사다. 스페코는 대형 고속함, 구축함 등을 해군에 공급하는 방산업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 단속정에 의해 피격됐으며 시신도 해상에서 불에 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청와대는 이번 사태와 관련 "북한군의 이러한 행위는 국제 규범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동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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