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24일 프랑스2TV에 출연해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스텍스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2TV에 출연해 프랑스가 또다시 봉쇄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정부는 원하지 않지만 상황이 악화된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 3월 프랑스는 전국에 엄격한 봉쇄 조치를 시행해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필수업종을 제외한 사업체들의 영업을 막았다.
특히 확산세가 심각한 마르세유 지역에선 카페와 식당의 영업이 2주간 금지됐다. 프랑스 당국의 이런 조치는 지역구의 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지방 정치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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