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김희재는 자신의 팬 이름을 듣자마자 "기억한다. '나를 외치다'를 불러 줬던 소녀다"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재의 팬, 이나경 씨는 당시 생식세포암 투병 중, 김희재와의 전화 연결에 성공했고,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신청했다. 이어 김희재는 건강해진 모습으로 어머니와 함께 자신을 응원하는 팬을 보며 울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희재는 신청곡 YB의 '흰수염고래'를 열창했다. 김희재는 '흰수염고래'를 통해 씩씩하게 암을 이겨낸 팬을 위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진심 가득한 응원곡에 팬은 "너무 좋았다. 최고다"라며 행복을 만끽했다.
팬과 함께 김희재를 응원하던 어머니가 "희재 씨도 좋아하는데 영탁 씨 팬이다"라고 고백하며 영탁과의 깜짝 팬미팅도 선사됐다. 김희재는 "나경아 힘내!"라고 인사하며 뜻깊은 통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