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 자가격리 무단이탈 7명 불구속 기소

뉴스1 제공 2020.09.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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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황현아)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명령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7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남 순천, 곡성, 구례에 거주하며 자가격리 상태에서 무단이탈해 공원이나 카페을 방문했다. 자가격리 대상인 자녀를 데리고 우체국을 방문해 택배를 발송한 여성도 포함됐다.

이들 7명은 모두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검찰은 자가격리 이탈 행위는 보건당국의 방역활동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생계를 심각히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가격릴 이탈 등 방역저해 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엄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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