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적용 11개 혁신기술 선정

뉴스1 제공 2020.09.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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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정보 플랫폼 등

스마트빌리지 관련 이미지© 뉴스1스마트빌리지 관련 이미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첫 스마트시티 중 하나로 조성되고 있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도입할 혁신기술을 공모해 11개 혁신기술을 최종 선정했다.

24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11개 혁신기술은 Δ친수정보 플랫폼 Δ실시간 워터케어 Δ스마트 쓰레기통 Δ스마트 폴(가로등) Δ스마트 벤치 ΔAI 체육센터 Δ스마트 관리 로봇 Δ로봇카페 Δ실시간 건강관리 Δ웰니스센터 Δ스마트팜 이다.



이들 혁신기술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첫 입주단지로 조성 중인 ’스마트빌리지‘에 도입될 계획이다.

11개 기술 중 친수(親水)정보 플랫폼 및 실시간 워터케어의 경우, 스마트빌리지로 공급되는 물의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고 물 사용량 등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건강관리와 웰니스 센터를 활용하면 개인의 스마트밴드나 각 가정에 설치된 건강측정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체육센터는 사용자의 체형과 체력을 분석해 AI 트레이너가 개인지도를 진행한다.

스마트 쓰레기통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각 가정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재활용과 폐기물로 구분하고 이를 로봇이 수거하는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에는 로봇카페 기술을 적용해 로봇이 음료를 만들고 서빙까지 담당한다. 스마트팜을 통해 입주자들이 샐러드채소, 토마토, 감자를 직접 생산할 수 있어 먹거리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단지 내 산책로에는 지능형 가로등 스마트폴과 개인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벤치가 들어선다.

스마트빌리지는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미래 생활양식과 혁신기술을 미리 접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일종의 시범단지이다. 지난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1등급의 단독주택 56세대로 구성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스마트시티를 통한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더욱 넓혀 갈 것”이라며 “혁신기업들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혁신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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