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안영호 합참작전본부장이 24일 오전 국방부에서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안 본부장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하였다"라고 말했다. 2020.9.24/뉴스1
이날 증시에서 빅텍은 전일 대비 25.13% 오른 9510원을 기록했다. 빅텍의 이날 총 거래량은 9132만여주로 빅텍 상장주식 총 수(2865만여주)의 3배를 훌쩍 넘었다.
해군 함정용 장비를 만드는 스페코도 이날 증시에서 16.18% 상승했다. 스페코 이날 총 거래량도 3134만9000여주로 상장주식 총 수(1465만여주)의 2배를 웃돌았다. 이외에 특수통신·전술통신 장비 등을 만드는 휴니드, 전투기·헬기 및 자주포 등의 발사통제장치 등을 만드는 퍼스텍이 각각 6.84%, 4.32% 상승했다.
한편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남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A씨가 지난 21일 인천 옹진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하다 실정됐다. 당시 해군, 해양경찰, 해수부 선박과 항공기 등 대규모 구조세력이 투입됐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A씨는 북한 해역에서 북측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측은 A씨 시신에 기름을 붓고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북한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