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XR디바이스 개발 나선다...국책과제 선정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9.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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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가 실감 콘텐츠(XR, Extended Reality) 활용을 극대화 하는 디바이스 개발에 나선다.



AI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미디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사업에서 'XR 융합프로젝트 지원' 분야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사업이란 5G, 비대면 핵심분야인 실감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교육·훈련, 의료, 제조 분야의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로커스, 동국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가온미디어는 'XR디바이스'를 담당하게 된다.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사업 XR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기술로 부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 규모다.

XR디바이스는 기존 VR?AR·MR 디바이스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세대 디바이스다.


가온미디어가 보유 중인 AI, 5G 기술 등을 활용해 초실감형 인터렉티브 XR디바이스를 제작하며, 교육·훈련 시스템 콘텐츠를 XR디바이스를 통해 수행하게 된다.

가온미디어는 "차세대 XR디바이스 솔루션을 통해 안전(소방, 건설), 제조(스마트팩토리), 보안(군, 경찰, 경호), 교육, 쇼핑, 박물관, 테마파크 등으로 광범위하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VR·AR 시장은 비대면 수요 확대로 2021년부터 급성장해 2025년에는 2,800억 달러(약 33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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