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0.09.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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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한국자산신탁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한국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3,005원 ▼10 -0.33%)이 24일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길동 우성2차아파트(725가구)와 우창아파트(214가구)가 통합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약 3개월만에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서 조합이 설립된 것과 동일한 상황이 됐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길동 4518번지 일대(4만5767㎡)에 지하 2층, 지상 32층 규모로 10개동 1305가구 아파트 단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은 이번 지정 고시로 앞서 지정된 사직1-5, 방배삼호3차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2017년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작전태림연립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작전역 서해 그랑블)은 최근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앞뒀다.



성해수 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위원장은 "한국자산신탁의 적극적인 추진과 노력으로 안전진단을 조속히 통과할 수 있었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의서 징구 개시 22일여만에 시행자 지정을 위한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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