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코로나·인플루엔자 콤보 키트 글로벌 수출 양산 시작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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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포스 (4,170원 ▲15 +0.36%)가 코로나 19·인플루엔자 콤보 진단키트 양산에 돌입해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해외 각국이 방역 정책상 독감과 코로나를 구분 진단할 필요가 증가하면서 공급 요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앤디포스는 수요 대응을 위해 서둘러 양산을 시작했다.

앤디포스는 최근 식약처 수출허가에 이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코로나19·인플루엔자 콤보 진단키트' 해외수출을 위한 양산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대량 생산 시작을 시작한 ‘ND COVID-19 & Flu Combo Kit’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의 감염 여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정확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분자진단(PCR)과 동일한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eal-time, RT-PCR)' 방식을 적용해 콤보키트 가운데에서도 정확성이 높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이번 콤보 진단키트 양산에 이어 향후 이용이 간편한 항원 코로나 19·인플루엔자 동시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행정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생산 캐파를 고려해 필요한 경우 빠른 시일 내 증설이 가능하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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