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에서 내년 상반기 중 바이오 업종에 대해 압력용기 검사 주기를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제도 개편을 약속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셀트리온 2공장 전경. 2010년 완공된 2공장은 연간 9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원액을 생산한다/사진제공=셀트리온
이 회장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셀트리온 (173,400원 ▼3,700 -2.09%)과 삼성바이오로직스 (777,000원 ▼13,000 -1.65%), 디엠바이오, 바이넥스 (14,170원 ▼520 -3.54%), 그리고 백신 기업들에 최소 수천억원 대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K-바이오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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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방검사 기간 연장을 통해 K-바이오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업 발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K-바이오 산업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족한 협의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소부장 수요기업 13개사와 아미코젠, 동신관 유리공업, 에코니티, 제이오텍 등 공급기업 42개사가 참여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협의체 운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