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강원도와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키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9.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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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24일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센터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24일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센터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 코리아센터 (5,380원 ▼20 -0.37%)는 강원도와 민관협력 배달앱(배달 애플리케이션)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한두삼 강원도상인연합회 회장, 박경규 한국외식업중앙회강원도지회 회장, 김철수 속초시 시장, 최승준 정선군 군수,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와 코리아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배달앱이 고객정보를 가입 상점에게 제공하지 않고 독점하는 업계 관행을 파격적으로 깨기로 했다.



강원도 배달앱에 입점한 상점을 방문하고 상품을 구입한 고객정보는 배달앱에 입점한 상점에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고객정보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수 있다.

강원도 배달앱은 현지 전통시장의 디지털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강원도 배달앱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모두 무료다.

강원도 특성에 맞게 최적화되며, 소비자는 강원상품권을 사용해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소상공인이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 이커머스 등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플랫폼 구축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리아센터와 협력해 모범적인 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중앙정부에서 디지털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곳곳의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강원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COVID-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강원도 사업주와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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