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은 24일 클린룸 및 드라이룸 공조설비 전문기업 금영이엔지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2% 증가한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잔뜩 웅크리고 있던 관련 시장이 반도체 산업을 필두로 2차전지 및 코로나19 관련 병의원 시설 확충 등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영이엔지 관계자는 “반도체, 2차전지, IT,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클린룸 및 드라이룸 수주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음압병상, 실내 공조시스템 투자 확대로 추가적인 수혜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