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33진 최영함이 출항하고 있다.(해군작전사령부 제공)© 뉴스1
이날 환송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군 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을 비롯한 외부인은 초청하지 않고 자체 행사로 진행됐다.
청해부대 32진 대조영함과 10월 중순에 교대해, 2021년 4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파병기간 중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지원 및 원양어선 보호활동을 비롯해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CTF-151)가 주도하는 '해양안보작전', 유럽연합(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가 주도하는 '아탈란타 작전' 등에 참여한다.
청해부대 33진 부대장 강명길 대령은 "부대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이역만리에서 국제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실전적 교육훈련을 진행하며 파병준비에 매진해 왔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히 보호하고,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영함은 2010년 청해부대 6진을 첫 시작으로 14진, 20진, 23진, 28진에 이어 이번 33진까지 6번째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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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해부대 6진 임무 중 2011년 1월21일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쥬얼리호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과 그해 4월21일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작전'을 수행해 우리 해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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