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차 (249,500원 ▲4,500 +1.84%)그룹은 GS (43,450원 ▼1,300 -2.91%)칼텍스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주유 △충전 △세차 △정비 등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커넥티드카에서 수집되는 차종, 유종, 주유 잔량 등의 정보와 주유소에서 수집되는 주유 내역, 가격, 세차 여부 등의 정보를 결합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현대 디벨로퍼스 △기아 디벨로퍼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오픈하고 제휴사에 차량 정보를 제공해 고객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왔다. 디벨로퍼스는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주행거리,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윤경림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부사장은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협력해 스마트한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