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확진자 접촉한 창원 20대 감염…직장 동료 등 14명 검사 중

뉴스1 제공 2020.09.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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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확진자 19~20일 경남 방문…접촉·동선노출자 53명 검사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된 서울에서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4일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월중학교 학생들 및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생 1명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돼 지난 20일 확진된 이후 사흘 만이다. 2020.9.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된 서울에서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4일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월중학교 학생들 및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생 1명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돼 지난 20일 확진된 이후 사흘 만이다. 2020.9.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나도는 2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287번인 신규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20대 여성으로, 경주 86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두 사람은 지인 관계로 지난 19일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 86번도 지난 22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23일 창원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증상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287번의 접촉자는 14명으로, 직장 접촉자 13명과 지인 1명이다. 이들 중 6명(직장 5, 지인 1)은 음성이며, 나머지 8명은 곧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촉자 외에 동선노출자 2명도 검사를 받는다.

경남도는 경주 86번이 지난 17일 첫 증상이 있었으며, 19일과 20일 경남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했다. 1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통도사 휴게소를 들렀고, 같은 날 창원시에서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다. 이후 19일과 20일에 걸쳐 사천을 방문했고, 사천시 동선과 접촉자는 모두 확인됐다.

현재까지 접촉자 23명과 동선노출자 30명이 파악돼 모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 1명(경남 287), 음성 43명이고,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이 9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6명이며, 258명이 퇴원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2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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