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성대 뇌질환 연구센터 설립 계획...산학융합 생태계 조성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0.09.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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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을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이 23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CNS 연구센터 설립 기념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유한양행유한양행을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이 23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CNS 연구센터 설립 기념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 (76,700원 ▼700 -0.90%)은 24일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자 협약은 대학·바이오벤처·제약회사가 융합한 산학협력 혁신플랫폼 신설이 골자다. 우선 유한양행 등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가칭 'CNS(중추신경계) 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산학융합 뇌질환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센터가 설립되면 기초연구부터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필요한 교육·연구·기술개발·지적재산·중개연구·임상·사업화 등이 이뤄진다. 연구센터는 7000평 규모로 하반기 건축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2023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 외에도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CNS 신약과제 확보 △기초뇌과학 기술분야 학과신설을 추진한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바이오미래사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회 혁신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면서 “뇌질환 연구개발과 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전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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