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쓰씨컴퍼니, 'AI바우처 사업' 선정…AI 통한 V커머스로 서비스 고도화 나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09.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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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 커머스 서비스 올라펫샵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V커머스 영상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머니브레인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제작한 올라펫샵 상품 소개 영상/사진제공=㈜머니브레인머니브레인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제작한 올라펫샵 상품 소개 영상/사진제공=㈜머니브레인


반려동물 전문 커머스 서비스 기업 ㈜이에쓰씨컴퍼니(이하 이에쓰씨컴퍼니)가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 하반기 'AI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정부가 선정한 공급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에쓰씨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머니브레인으로부터 AI 기술을 제공받는다. AI 영상 합성 기술을 통해 V커머스 영상을 제작,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상품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머니브레인은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두지 않고 인간과 가장 비슷한 대화를 구사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그간 V커머스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로서 많은 시도들이 있었지만, 비교적 취급 제품이 많은 전문 종합몰은 비용적, 시간적 제약에 시달려왔다.



이에쓰씨컴퍼니는 상품 분석과 영상 제작에 착수하여 올해 12월까지 주요 상품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완료,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만큼 도입 이전의 10배 이상으로 많은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만 이에쓰씨컴퍼니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가 취급하고 있는 수 천개의 상품의 콘텐츠를 영상화시킬 수 있다"며 “상품 소개와 더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동물 쇼핑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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