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사진=PBA 제공
2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블루원리조트를 4-2로 눌렀다. 크라운해태는 1, 2세트를 따내면서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2세트에서 강지은(크라운해태)은 여자단식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1승이 간절한 블루원리조트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고 3, 4세트 연속 승리를 거뒀다.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SK렌터카를 만나 4-1로 이겼다. 신한금융투자는 1, 2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SK렌터카가 승리를 따냈지만, 4세트에서 김가영-신정주(신한금융투자)가 8이닝에서 뱅크샷을 3번 성공시키고 연속 9점을 획득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신한금융투자의 리더 김가영은 개인 2승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덕분에 신한금융투자는 2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현재 유일한 무패 팀인 TS·JDX가 승점 16으로 단독 1위에 위치해 있다. 개인랭킹에서는 3일차 경기에서 나란히 2승을 챙긴 김가영, 이미래가 11승 5패 동률을 이루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1경기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 2경기 TS·JDX와 블루원리조트,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의 대결이 열린다. 3경기의 경우 또 다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승부를 겨룬다.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30초룰이 아직 어렵지만 적응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BA 순위. /사진=P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