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떨구자…장초반 '파랗게 질린' 시총 상위주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9.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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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간밤 뉴욕증시 급락에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다.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19%)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 (182,700원 ▼1,000 -0.54%)(-2.53%),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1.84%), 현대차 (250,000원 ▼2,500 -0.99%)(-2.51%),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1.69%), 카카오 (47,400원 ▼700 -1.46%)(-2.74%) 등도 약세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주 가운데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1.91%)와 LG화학 (373,000원 ▼8,500 -2.23%)(0.16%)만 오름세를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1.33%)를 비롯해 에이치엘비 (109,600원 ▲1,100 +1.01%)(-1.90%), 알테오젠 (173,700원 ▼4,600 -2.58%)(-2.44%), 카카오게임즈 (20,900원 ▼150 -0.71%)(3.58%) 등이 약세다. 상위 10개주 가운데는 씨젠 (21,900원 ▼300 -1.35%)(0.34%)만 오르고 있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행정부가 SNS(소셜미디어) 기업들의 면책특권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형 기술주들은 일제히 폭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92%,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37%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2% 급락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8.17포인트(1.64%) 내린 2295.0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7.93포인트(2.13%) 떨어진 825.52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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