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 선택적복지 서비스 1위... 복지예산 확대 수혜-SK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9.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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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4일 이지웰 (5,820원 ▼80 -1.36%)에 대해 국내 선택적 복지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정부 복지예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9100원, 시가총액은 2161억원이다.

박찬솔 연구원은 "이지웰은 복지몰의 SKU 수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2020년 9월 기준 약 150만개, 2018년 110만개), 2020년 4월부터는 네이버 최저가 기준으로 모든 상품 가격을 통일해 복지몰의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복지포인트 시장은 연평균 약 10%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공공기관에서 이미 도입된 것과 달리 사기업에서는 복지포인트 미도입률이 75%로 추정돼 향후 사기업 위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이지웰은 복지예산 규모 확대와 자체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매출거래 비중이 늘어나는 게 실적에 가장 중요하다"며 "2019년 기준 복지포인트 중 복지몰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약 30%(2017년 25% 수준)로 마진 개선의 폭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했다.

또 "플랫폼을 구축해 사업모델을 확대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아 규모의 경제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사업으로는 공공복지 사업과 지역화폐 사업이 있고 기존 사업이 속한 시장과 달리 별도 사업에서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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