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우다사3' 현우, ♥지주연에 할머니 마음까지 사로잡은 '스윗남'

뉴스1 제공 2020.09.24 05:34
글자크기
MBN '우다사3' 캡처 © 뉴스1MBN '우다사3'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다사3' 현우가 스윗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는 현우, 지주연 커플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우는 지주연 집에서 눈을 떴다. 하루 전 초대받았던 그는 할머니의 제안에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현우와 지주연은 아침부터 심쿵 스킨십을 하는 등 신혼 같은 달콤함을 자랑했다.



할머니는 아침상을 손수 차렸다. 현우는 세상 다정하게 할머니와 포옹했다. 할머니는 모닝빵, 과일, 감말랭이, 청란에 직접 내린 커피까지 브런치를 준비했다. 현우는 깜짝 놀라며 "외국 온 것 같다. 외국 호텔"이라고 말했다.

현우는 스윗하게 할머니가 앉을 의자를 빼줬다. 지주연은 "왜 난 안 해주냐"며 농을 던졌다. 할머니는 손녀 지주연을 향해 "(현우) 맛있게 먹으라고 애교 좀 떨어라"라고 했다. 지주연은 "맛이또?"라고 애교 가득하게 물었다. 하지만 민망함에 얼굴이 빨개졌다. 현우는 그를 귀여워하며 해맑게 웃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현우와 지주연은 첫 데이트에 나섰다. 은밀한 데이트 장소는 공구 상가였다. 지주연은 의아해 했다. 지난 밤 "집수리를 해야 하는데"라는 할머니의 말을 현우가 기억했던 것. 현우는 "손자 같이 예뻐해 주셔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집안 곳곳 전등부터 갈았다. 불이 환하게 켜지자 지주연 역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진짜 대박"이라며 현우에게 고마워했다. 에어컨 수리 등 다음 작업도 순탄하게 이어갔다. 지주연은 "(현우가 에어컨을 고치면서) 힘줄이 불끈하는데 심쿵했던 것 같다"고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할머니의 라디오까지 고친 현우는 갑자기 지주연을 향해 "혹시 그런 얘기 듣냐. 덤벙거린다던가"라고 물었다. 지주연은 바로 인정했다. 이에 현우는 "내가 옆에서 잘 지켜줄게. 다치지만 마. 다 해"라고 밝혀 지주연을 또 다시 심쿵하게 했다.


둘은 "라디오 소리 좋다"며 추억에 잠겼다. 90년대 히트곡 퍼레이드로 댄스 파티를 열기도. 여기에 할머니까지 합세해 웃음을 안겼다. 현우는 "남들이 보면 우리 취한 줄 알겠다"고 얘기했다. 할머니는 "오늘은 다시 안 오는 거다. 화끈하게 놀아야지"라고 인생 교훈을 남겼다.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