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1일 뉴욕 국제통상법원에 낸 소장에서 자국 정부가 중국과 광범위한 무역 분쟁을 벌이면서 자사가 수입하는 중국산 부품들에 25% 세율의 관세를 부과한 것은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우며 재량권을 남용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미 행정부의 대중국 수입관세 인상은 미국 내 제조업체들이 값싼 중국산 수입을 포기하도록 함으로써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의도에서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은 연 2500억달러(약 290조원)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세율의 추가 관세를 매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