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임지안 무대에 김연자 '폭풍오열'…누구길래?

가수 김연자가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트롯신이 떴다2 - LAST CHANCE'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가수 김연자가 임지안의 등장에 오열했다.

23일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측은 방송에 앞서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임지안은 자기소개도 못 할 정도로 눈물을 글썽거리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때 김연자가 고개를 숙이더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후 김연자는 말을 못 할 정도로 오열했고, 결국 임지안도 눈물을 쏟아내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어 임지안의 절절한 목소리가 담긴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임지안의 '한이 맺힌 목소리'가 만드는 구슬픈 무대에 출연자 모두가 눈물을 쏟았다.

/사진=임지안 인스타그램

이날 방송에 등장한 가수 임지안은 2015년 싱글 앨범 '좋아 좋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곡 '좋아 좋아'는 친근하고 쉬운 멜로디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같은 해 9월 컬렉션 앨범 '다음다색'을 발표, 201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신인상, 2016 뉴타TV어워즈 페스티벌 성인가요부문 어메이징대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지난 2017년 발생한 목포 택시기사 살인사건 당시, 피해자를 동생으로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연자와 임지안의 오열하는 장면이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