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장인영 부사장(왼쪽),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이 전기차 렌터카 충전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GS칼텍스
GS (43,950원 ▲450 +1.03%)칼텍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국내 렌터카 업계 1위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관련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 40개소에 100kw(킬로와트) 이상의 급속 충전기 46기를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렌터카 약 8000대를 보유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금 수준의 할인 혜택과 세차 할인권을 제공한다.
GS칼텍스와 롯데렌탈, 소프트베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플랫폼(충전∙렌트∙결제)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친환경 렌터카 보급 및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는 2019년 1월 LG전자 (90,800원 ▲200 +0.22%)와 함께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소프트베리), 충전기 제작(시그넷이브이), 전기차 공유(그린카)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유소에서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 연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LG화학 (373,500원 ▲500 +0.13%)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