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제공 © 뉴스1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지석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세 영화인을 소개했다.
자오 타오는 '순리 앤 더 포잇'(2012)로 아시아 여자 배우 최초로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제64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최우수 다큐멘터리 수상작 '무용'(2007)과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먼바다까지 헤엄쳐 가기'(2020)을 제작했다.
장편 데뷔작 '픽션(2008)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던 몰리 수리야 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몰리 수리야의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2017)은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등 14개국에서 개봉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행사 없이 상영 일정만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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