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어+오바마상' 이대휘 "美서 왕따 당해 악착같이 공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9.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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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 이대휘/사진=머니투데이 DB그룹 AB6IX 이대휘/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AB6IX 이대휘가 놀라운 언어 실력과 수상 이력을 공개하며, 열심히 공부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델 한현민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휘는 한현민의 일일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유학 시절을 보낸 이대휘는 영어, 일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 사용이 가능하며,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통령상'까지 받은 우등생이다.

이대휘는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미국 유학 시절에 영재반이 있었다. 중학교 시절에는 올 A를 받았고, 졸업식 때는 오바마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대휘의 설명에 따르면 대통령상은 성실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 한해 수여되는 상이다.

이어 이대휘는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사연도 고백했다.

이대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가다 보니 영어 발음이 안 좋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왕따를 당하면서 더 악착같이 공부했던 것 같다"며 "'내가 너희보다 잘해서 너희 코를 눌러주겠어'라는 마음이었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 공부를 잘하는 애들 중 한 명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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