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10월30일 부산서 투어 재개…톱6 출연

뉴스1 제공 2020.09.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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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사진=쇼플레이 © 뉴스1'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사진=쇼플레이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로 돌아온다.

23일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다시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만 좌석 간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준수할 수 없는 지역들은 이번 투어에서 제외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30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강릉, 대구, 인천, 청주, 고양, 수원에서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재개된다. 다만 재개될 콘서트는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하며, 톱6를 제외한 12인의 '미스터트롯' 출연진은 지역별로 번갈아 가며 스페셜 게스트 형태로 참여한다.



앞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4차례 연기 끝에 지난 8월7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주간 10회 공연을 진행했다. 다만 서울 3주차 공연부터 지방 투어 공연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다시 한 번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8월 진행된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최초로 5000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대형 콘서트로, 2주간 공연 동안 약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문진표 작성 등 관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백명이 넘는 출연진, 스태프들이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노력 덕분에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는 현재까지 단 1명의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서울 공연 2주차 이후 전국투어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전 세계 최초로 대규모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정부와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가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다시 한 번 계획,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의 전국투어 일정 공지 및 티켓 오픈은 오는 10월 초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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