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앙투안 아르노/사진=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지난 22일(한국 시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가난했던 나탈리아가 루이비통가에 입성하면서 '현대판 신데렐라'라는 별명이 붙었다. '세계 최고 패션 갑부' 타이틀을 지닌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은 880억달러다.
하지만 나탈리아는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만나기 전부터 모델로 승승장구 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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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겔랑, 샤넬
캘빈 클라인, 스텔라 매카트니, 루이비통 등 패션은 물론 샤넬 뷰티, 겔랑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나탈리아는 이혼의 아픔도 있다. 2001년 13살 연상의 영국 귀족 집안 출신 저스트 포트만을 만나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뒀지만 2011년 이혼했다.
당시 무직 아티스트였던 저스트 포트만은 귀족가의 부자라고 알려졌지만 나탈리아의 수입까지 도박으로 날리고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생활비와 육아비를 나탈리아가 부담했다고.
이혼 후 나탈리아는 앙투안 아르노와 2013년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했다. 이후 앙투안와 사이에서 막심 아르노와 로먼 아르노를 낳았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앙투안 아르노는 7년의 동거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평소 행복한 일상을 공유한 바 있어 더욱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