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협력사 위해 추석맞이 납품대금 조기 지급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9.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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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협력사 위해 추석맞이 납품대금 조기 지급


대우조선해양 (34,700원 ▼50 -0.14%)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에 약 34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10월 5일 지급 예정이었지만 일주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28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 상황이 나아진 지난 2018년 추석 이후 명절마다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선박 수주잔고가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협력사의 사기진작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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