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비수기 3Q 넘어 내년까지 편안한 성장-한화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9.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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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한샘 (48,450원 ▲850 +1.79%)에 대해 3분기 비수기에도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매출 성장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97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1%, 223.2%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특판 매출 감소로 B2B(기업간 거래)는 부진한 반면 B2C 매출 성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B2B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7% 감소한 반면 B2C 매출은 같은 기간 23.1%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인해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수기인 3분기 실적 선방이 기대되면서 성수기인 4분기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성수기 효과와 함께 리하우스 판매 강화 전략이 맞물려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



송유림 연구원은 "4분기 리하우스 매출 수준은 2021년 실적 성장의 잣대가 될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편안한 이익 성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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