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와 불화설 일축…6주만에 보여준 부부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9.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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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 임도형, 남승민의 랜선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정동원, 임도형, 남승민은 거짓말 탐지기 장난감을 활용해 팬들의 질의응답에 임했다.

이를 본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함소원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해 진실게임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함소원은 진실게임에 응하며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을 먼저 언급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불화설 사실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장난감 거짓말 탐지기는 함소원의 발언을 진실로 판정했다.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게임기가 예능을 모른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6주만에 '아내의 맛'에 돌아왔다"며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 '아내의 맛' 하차설에 대해 언급했다. 함소원은 "VCR 보시면 답을 알게 된다"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함소원-진화 부부는 만나자마자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최근 남편이 요리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지방 촬영이 많아서 4~5일 출장간다"고 설명했다.

진화는 출장 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함소원에게"집을 왜 안 치우냐" "혜정이 옷은 왜 안 갈아입히냐"며 연신 잔소리를 이어갔다.

결국 함소원은 어머니에게 혜정을 맡긴 후 진화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밖으로 나온 함소원은 진화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혜정이가 가빈이를 할퀴었어. 오늘같이 일에 부딪히면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엄마가 처음이잖아. 근데 당신은 오자마자 계속 잔소리만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진화는 "하나씩 알아가면서 부모가 되는 거다. 우리도 부모가 처음이 아니냐"라고 위로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그동안 엄청 든든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는 6주 만에 '아내의 맛'에 복귀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불화설과 하차설에 휩싸였으나 이날 방송에서는 끈끈한 부부애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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