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바르셀로나 떠나 인터밀란 입단 확정…다시 이탈리아로

뉴스1 제공 2020.09.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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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비달이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밀란 SNS) © 뉴스1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비달이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밀란 SNS)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신임 로날두 쿠만 감독의 '방출자 명단'에 올라 이적을 준비했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33)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인터밀란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칠레 국가대표 미드필더 비달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인터밀란에 공식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비달은 2015년 이후 다시 세리에A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05년 자국리그 콜로-콜로에서 프로에 데뷔한 비달은 2007년 독일 무대로 건너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4시즌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이후 2011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아 무대를 이탈리아로 바꿨고 2015년까지 핵심 미드필더로 필드를 누볐다.



비달은 2015년, 이번에는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부름과 함께 다시 독일로 터전을 옮겼고 2018년까지 활약했다.

2018년 라리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서 스페인 무대까지 경험한 비달은, 리빌딩을 선언한 쿠만 감독의 뜻에 따라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을 택했다.

새로운 팀을 알아보던 비달의 최종 선택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인터밀란이었다. 콘테 감독과는 유벤투스 시절에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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