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견련과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11개사 등은 이날 중견기업 디지털연대를 출범했다. 디지털연대는 중견기업이 손쉽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도록 돕고, 혁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이 매칭될 수 있도록 상생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해 초기수요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디지털 전환은 게임 체인저로서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 됐다"며 "중견기업 디지털연대가 기업 혼자 힘으로는 이루기 힘든 디지털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연대는 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를 운영하고 사업화와 투자 매칭 등 사업을 진행한다. 20건 이상 매칭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연대는 공급기업이 공공시장으로 진출해 초기수요를 확보하고 납품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활용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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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연대는 이밖에도 내년 상반기 중견련에 디지털 혁신역량강화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센터는 교육과 세미나, 규제개선 등 디지털전환 관련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