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대만서 신작 박스오피스 1위…韓 애니 최초

뉴스1 제공 2020.09.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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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성형수' 포스터 © 뉴스1'기기괴괴 성형수'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가 개봉 12일 째인 지난 20일 7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대만에서 지난 18일 개봉 후 신작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2일 '기기괴괴 성형수'는 지난 18일 대만에서 개봉해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만 극장가에서 한국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러한 대만의 흥행은 대만 야후 사이트의 높은 기대지수로 예견됐고, 개봉주 신작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드러났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대만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테넷'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SNS를 통해 많은 리뷰들이 쏟아지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기기괴괴 성형수'는 홍콩에서도 오는 10월8일 개봉을 확정해 아시아권의 흥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차주 개봉 예정이었던 호주, 뉴질랜드는 10월8일로 개봉일을 변경,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바탕으로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국내, 해외 쌍끌이 흥행이 현실이 되며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으로 장기 흥행에 대한 전망을 밝히며 추석 극장까지 호러성형괴담 열풍을 이을 것이다. 전국 롯데시네마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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