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코스피 지수. 사진은 21일 종가. /뉴스1
22일 오전 11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0.17포인트(2.10%) 떨어진 2339.2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5억원, 1907억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61억원 순매수하며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유럽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재급증으로 재봉쇄조치 강화되자 미국으로까지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모든 업종이 파란 불을 켰다. 의약품이 4% 가량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 운수창고, 운송장비가 3%대, 증권이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전날 크게 하락했던 LG화학 (373,000원 ▼8,500 -2.23%)만 3%대 강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 삼성SDI (413,500원 ▼8,500 -2.01%)는 강보합세다.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가 1%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NAVER (182,700원 ▼1,000 -0.54%), 현대차 (250,000원 ▼2,500 -0.99%), 카카오 (47,400원 ▼700 -1.46%)가 모두 3%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은 4%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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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전날에 이어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11포인트(3.01%) 떨어진 840.8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40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836억원 매수 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