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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겁먹었나…코스피 장중 2%↓ 코스닥 3%↓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9.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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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장중 3% 하락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코스피 지수. 사진은 21일 종가. /뉴스1(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코스피 지수. 사진은 21일 종가. /뉴스1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추락하고 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 약발이 듣지 않은데다, 니콜라 쇼크, 코로나19 확산세까지 가세하면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하는 분위기다.

22일 오전 11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0.17포인트(2.10%) 떨어진 2339.2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5억원, 1907억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61억원 순매수하며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더 크다. 이 시각 현재 1만304계약 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7857계약, 259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유럽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재급증으로 재봉쇄조치 강화되자 미국으로까지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는 22일 오후 4시30분(우리 시간 23일 새벽 5시30분) 주주총회 겸 배터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테슬라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거나 자체 배터리 양산과 관련한 발표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발표를 앞두고서는 실체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밤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트윗을 올린 것도 우려를 키운다.

이에 모든 업종이 파란 불을 켰다. 의약품이 4% 가량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 운수창고, 운송장비가 3%대, 증권이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전날 크게 하락했던 LG화학 (651,000원 9000 +1.4%)만 3%대 강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697,000원 60000 +9.4%), 삼성SDI (431,500원 1500 +0.3%)는 강보합세다. 삼성전자 (58,100원 900 -1.5%)가 1%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NAVER (298,500원 -0), 현대차 (170,000원 3500 -2.0%), 카카오 (343,000원 3500 -1.0%)가 모두 3%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 (253,000원 10500 +4.3%)은 4%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에 이어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11포인트(3.01%) 떨어진 840.8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40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836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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