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간편함 동시에" 추석 전 동그랑땡 매출 '껑충'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9.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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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향 가지 않고 명절 음식도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수요 늘어

롯데마트에서 요리하다 가정간편식을 고르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마트롯데마트에서 요리하다 가정간편식을 고르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마트


명절을 앞두고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추석 당일인 다음달 1일까지 ‘요리하다’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동그랑땡과 고기깻잎전 등을 포함한 명절 관련 가정간편식 매출이 2주 전(8월31-9월6일) 대비 110.9%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명절 음식도 간단하게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가정간편식 수요에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요리하다 동태전(300g)’과 ‘요리하다 동그랑땡(425g*2)’을 기존 판매가 대비 각 1000원 할인된 4980원과 598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남도떡갈비(375g)’도 기존 판매가에서 500원 할인된 4780원에 판매한다.

명절 이후에 먹기 좋은 가정간편식도 준비했다. ‘씨제이 상온 국/탕/찌개 9종(상품별 상이)’을 각 348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입하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뚜기 컵밥(상품별 상이)’도 2480원부터 2980원까지 판매하며 3개 이상 구입하면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기간 동안 가정간편식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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