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과 후원 협약식 가져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0.09.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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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쏠라이트가 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하 엑스타 레이싱팀)과 지난 20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은 현금 후원을 통해 엑스타 레이싱팀 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기여에 뜻을 밝힌 바 있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된 스포츠 업계의 고충을 고려해 해당 후원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창단된 엑스타레이싱팀은 현재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시즌 초반 팀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김진표 감독을 대표로 정의철 선수, 노동기, 이정우 선수 등이 함께 있어 조화로운 신구 밸런스와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23년간 꾸준한 모터스포츠 후원 활동을 펼쳐오며 자사 브랜드인 ‘쏠라이트 배터리’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엑스타 레이싱팀 후원에서도 차량, 드라이버슈트, 의류 등에 브랜드를 노출하여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다시 한 번 힘쓰는 중이다.

올 상반기부터는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레이싱 꿈나무를 지원해왔으며, 하반기 후원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 또한, 엑스타 레이싱팀과 현재 후원 중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상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도 구축해갈 예정이다.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은 “시즌 중반에 파격적인 후원을 결정해준 현대성우쏠라이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금호타이어와 현대성우쏠라이트가 매 경기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교두보가 되길 바라며, 엑스타 레이싱팀이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터리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주물 제품 및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현대성우그룹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을 23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국제 레이스에 진출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팀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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