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경기 장면. /사진=PBA 제공
이후 4~5세트를 블루원리조트가 승리를 거두며 후반 분위기가 가져가는 듯했지만, 신한금융투자는 마지막 세트를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만들며 나란히 승점 1점씩 획득했다.
5세트에서 김형곤(SK렌터카)이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이기면서 흐름을 크게 바꾸며 6세트를 연속 승리를 거두었다.
3경기에서는 TS·JDX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 대승을 거뒀다. 1세트는 김남수-모랄레스(TS·JDX)가 에버리지 3.7이상을 기록하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지만, 2세트에서 강지은(크라운해태)이 지난 1라운드 개인 랭킹 1위의 이미래(TS·JDX)를 상대로 승기를 거두며 여자 단식 전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TS·JDX가 3,4,5세트 연속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현재 팀 랭킹 1위에 자리에 올랐다.
현재 리그 순위는 TS·JDX가 승점 10점을 챙기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첫날 경기에서 1라운드 1위팀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모두 무승부에 그치며 새로운 TS·JDX의 1위팀이 나타났다. 또한 '3세트에 이기면 지지 않는다'는 3세트의 징크스도 계속되고 있어 재미를 모은다.
PBA 순위표. /사진=P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