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4분기까지 수익성 개선 지속, 실적 기대치 상향중-유안타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9.22 08:10
글자크기
유안타증권은 22일 POSCO (422,000원 ▲1,000 +0.24%)에 대해 3, 4분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9만1000원이다.



이현수 연구원은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줄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497억원으로 5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별도 기준 제품 판매량 전망치를 종전 848만톤에서 895만톤으로 상향한다. 지난해 4분기에서 올 2분기까지 분기별 약 800억~900억원 수준의 영업적자(단순합산)를 기록했던 해외 철강 자회사들은 3분기 적자폭이 상당 수준 감소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조선용 후판 계약 가격이 인하됐다논 보도가 나왔지만 그밖의 강종에 대해서는 가격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중국 철강재 가격상승에 기인하며 연말까지 이 추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또 "열연강판, 냉연강판 수출가격 모두 6월에 저점을 확인했으며 9월(1~20일) 수출가격은 6월 대비 열연강판, 냉연강판 각각 톤당 +75달러, +46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제품구성도 2분기 대비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고부가가치 강종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돼 수익성 개선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같은 분기실적 개선은 3분기 및 4분기(기말) 배당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연간 DPS(주당배당금)를 8000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POSCO홀딩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