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오른쪽 5번째),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6번째), KT·옴니시스템 관계자 등이 출시 행사에서 타조를 타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시에 따르면 이날 출시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준근 KT 전무,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자전거 주차장·전용도로 등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기반 시설)를 확충하고 행정적 지원을 한다.
지난 9월부터 영통구 일대에서 타조 100대를 시범운영 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총 1000대를 투입,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2000대를 추가 운영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무인 정보안내시스템 등이 필요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지역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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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자전거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로 '타조'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이용 요금은 20분에 500원(기본요금)이고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
염 시장은 "타조가 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타조를 이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KT·옴니시스템과 협력해 즉시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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