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1) 이재명 기자 =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에서 가족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검사결과 공장 직원 7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1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17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 2020.9.17/뉴스1;
소하리 공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직원 확진자는 11명으로 가족까지 포함하면 총 18명이다. 기아차 (110,400원 ▼1,800 -1.60%)는 이날 오전까지 가동을 중단한 후 향후 추이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지난달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카니발은 한달만에 사전계약 포함 약 4만3000여대의 주문이 나온 상태다. 공장 가동 중단이 이어지면서 물량 공급 역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