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울·도쿄?…올해 'MAMA'는 '온라인'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9.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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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로나19에 따라 'MAMA 2020' 12월6일 비대면 개최

/사진=CJ ENM/사진=CJ ENM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 '마마(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코로나19(COVID-19)를 피해 온택트(Ontact·온라인대면) 시상식으로 탈바꿈한다. 21일 CJ ENM은 오는 12월6일 한국에서 '2020 MAMA'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 2009년 MAMA로 이름을 바꾸며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 3개 지역을 순회하는 'MAMA WEEK'를 비롯, 4만 관객 규모의 돔 공연장 개최 등 차별화된 무대로 K팝 한류 확산에 일조했다.



CJ ENM은 코로나19에 따라 올해는 최초로 비대면 시상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MAMA는 항상 혁신적인 시도로 발전해왔다"며 "비대면으로 치뤄지는 올해 역시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글로벌 한류 컨벤션 '케이콘(KCON)' 행사도 비대면으로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CJ ENM은 앞서 지난 6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케이콘을 온택트 행사인 '케이콘택트 2020 서머 (KCON:TACT)'로 진행,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 40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오는 10월에도 '케이콘택트 2020 폴(KCON:TACT 2020 FALL)'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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