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IDEA 2020서 타이어 2종 본상 수상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09.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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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IDEA 2020서 타이어 2종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 (6,260원 ▼220 -3.40%)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미래형 타이어 2종이 운송기기 부문 본상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며 올해는 1800여 개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펼쳤다.



금호타이어가 수상한 제품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컨셉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다.

‘e-NIMF’는 타이어 내부에 공기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로 주행 안정성 제공은 물론 공기압 소실에 대한 유지보수가 요구되지 않는다. 또한 리트레딩 기술을 통한 트레드 교체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 및 기대비용과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e-TOPS’는 공기압 타이어와 비공기압 타이어가 갖고 있는 성능상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합 적용한 하이브리드 타이어다. 이 타이어의 상부층은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와 스포크가 적용되어 이물질로 인한 공기누설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하부층은 내부 공기압을 부분 포함함으로써 공기압 타이어의 장점을 그대로 갖게 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IDEA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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